IPA 항만위원 국내 주요항만 벤치마킹

▲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들이 부산 신항 한진해운신항만㈜ 컨테이너터미널에서 1만TEU급 컨테이너선 한진 아미호의 하역작업 현장을 돌아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 항만위원회 위원들이 인천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부산항과 평택항을 벤치마킹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지난해 12월 선임된 항만위원의 직무수행 지원을 위해 인천항의 주요 현안인 인천 신항 및 새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등과 같은 사업이 진행된 항만을 찾아 항만운영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정준석 위원장을 비롯한 항만위원들은 부산 신항 및 북항 재개발 사업지를 직접 둘러보며 부산항만공사(BPA)로부터 사업 경위와 현황, 현안 등을 청취한 뒤 BPA 항만위원과 간담회를 통해 부산 신항 건설과 북항 재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 위원장은 “현장을 찾아 타 항의 경험과 노하우를 들으면서 직접적인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위원 모두가 인천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