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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원흥간 도로 임시개통 고양시, 교통개선 효과 기대

승인 2015-05-13 21:15
유제원 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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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삼송·원흥·향동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 개선 대책 일환으로 건설되는 ‘행신~원흥간 도로’의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신2지구계에서 흥도교차로까지(L=2.19㎞)는 오는 20일, 흥도교차로에서 원흥교차로까지(L=1.251㎞)는 27일에 임시 개통한다.

개설되는 행신~원흥간 도로는 북으로 통일로와 연결되고 남으로 화전~신사간 도로·중앙로·제2자유로·자유로와 연계되며 인천공항고속도로는 직접 연결된다.

이번 개통으로 삼송·원흥지구 입주민들과 고양 서북부 지역의 주민들은 서울과 인천공항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교통량이 원당지역에서 분산돼 지역교통 개선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 도로 개통으로 교통량 분산, 물류비 절감, 주민편익 등이 상당히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행신~원흥간 도로개설공사는 연장 3.441㎞, 폭 33.9m 6차로 교량 6개소, 생태이동통로 1개소 등 주요시설물설치가 완료됐다. 2012년 7월 30일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약 483억7천300만원이 투입돼 다음달 15일 준공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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