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등 400여명 대상 교육과정 운영·평가법 등 설명

고양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연수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학경)은 최근 대강당에서 중학교 1학년 학부모와 교사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연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자유학기제 이해가 부족한 학부모와 교사에게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 방법, 도입 배경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강사로 나선 파주 봉일천중학교 황태수 교사는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자유학기제 실상을 생생히 전달해 학부모와 교사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올해 자유학기제는 고양지역 중학교 41개교 중 70.7%인 29개교가 시행한다.

심학경 교육장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교는 정기적인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 중심으로 수업을 바꾸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도 병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유학기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선생님들은 수업과 평가에 대한 방법을 전달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