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 고양시·킨텍스 협약
고양시와 ㈜킨텍스가 ‘킨텍스 캠핑장 조성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타운미팅홀에서 최성 고양시장과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킨텍스 야외전시장에 조성 예정인 캠핑장 사업에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시와 킨텍스는 캠핑장 개발를 통해 시민여가문화 향상과 킨텍스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시민안전, 다양한 문화콘텐츠 향유, 킨텍스 전시자 및 방문객의 숙박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캠핑장 조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킨텍스 캠핑장은 그동안 활용도가 낮아 나대지로 방치돼 있던 킨텍스 제2전시장 후면의 야외공간 3만9천㎡에 도심 피크닉과 캠핑이 가능한 ‘도심형 국민여가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 캠핑장 설계가 진행 중이며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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