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연임’

박태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이 제5대에 이어 제6대 원장으로 연임됐다.

융기원은 지난 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32차 이사회를 열고 정관에 따라 성낙인 이사장(서울대 총장)을 비롯한 참석이사 전원의 찬성으로 박 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원장 연임은 융기원 설립이래 처음으로 임기는 2017년 6월까지다.

융기원 측은 박 원장이 지난 2년간 정부 국책과제 수주확대, 판교 SNU&G 컨텍아카데미 설립 등 융기원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향후 경기도와 서울대 간 협력사업인 ‘융합형 창조지식기반 혁신클러스터 조성’과 판교테크노밸리 완성을 위한 적임자라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고감도 ‘바이오 전자코, 전자혀’ 개발로 바이오센서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미국 퍼듀대학교 대학원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LG바이오테크연구소 선임연구원, 성균관대 유전공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 바이오공학연구소 소장, 생명공학공동연구원(Bio-MAX) 원장을 역임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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