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전국남녀9인제 배구대회 오늘 개막 전국 최대 배구 대축제… 145개팀 ‘열전’

본보-한국9인제배구연맹 주최

‘2015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 9인제 배구대회’가 5일부터 사흘간 용인시에서 펼쳐진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구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경기일보사와 한국9인제배구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와 용인시배구협회 공동 주관, 용인시와 대한체육회, 대한배구협회, 경기도배구협회 , 스타스포츠 후원으로 용인실내체육관을 비롯 각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역 클럽에 소속된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은 물론, 전직 선수출신 등으로 구성된 145개팀 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회 방식은 남녀 종합부와 중년부, 장년부, 클럽 1·2부, 대학부 등으로 나뉘어 예선전을 벌인 뒤 조별 1·2위가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 우승팀을 가린다. 각 부별 남녀 우승팀에는 30만원의 상금과 우승컵, 상장이 수여되며, 준우승 각 20만원과 준우승컵, 3위 10만원과 3위컵 등 상금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각 부별 최우수선수상과 남녀 심판상을 시상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배구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경기일보 용인9인제배구대회가 우리 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라며 “대회에 참가한 각 클럽 선수ㆍ임원들이 승패를 떠나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동호인간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변재문 한국9인제배구연맹 전무이사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기일보 용인 9인제배구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단 한명도 부상없이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통해 참가 선수 모두가 승리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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