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윤병천 사장이 사직원을 제출해 의원면직 처리하고 직무대행 체제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윤 사장은 지난 3일 “개인적인 불찰로 인해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공사는 윤 사장의 사직은 사장으로 취임하기 전인 도시재생미래전략연구원장 재직 시에 타 지자체와 관련된 사안으로서 도시관리공사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사장 공석에 따라 업무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박상인 상임이사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한다.
박 상임이사는 “윤병천 사장이 불미스러운 일로 퇴임한 것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현안사항을 한 치의 착오 없이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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