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 고양시는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지난 6일 고양현충공원 현충탑에서 거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고양시는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지난 6일 고양현충공원 현충탑에서 거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선재길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제9사단장, 시도의원, 보훈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의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추념사 대신 추모헌시 ‘가장 아름다운 신부’를 낭독하며 오직 조국을 위해 꽃 같은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환자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했지만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리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다"며 "고양시민 모두가 선열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현충의 의의와 호국보훈의 참뜻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