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서장 임성덕)는 범죄신고보상심의 위원회를 열어 유공 시민 4명에게 210만 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22)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앞에서 올라가던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한 성폭력범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로 70만 원의 보상금을 받았다.
B씨(46)는 아파트 방재방수함 노즐 등을 훔친 상습절도범 검거에 기여해 50만 원의 보상금을 받았다.
일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협력치안을 통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민을 적극 발굴해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일산경찰서는 총 9명에게 490만 원의 범죄신고 보상금을 지급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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