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용덕한 ↔ NC 홍성용·오정복, 1대2 트레이드

kt wiz가 포수 용덕한을 내주고 NC 다이노스 홍성용, 오정복를 받는 1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드는 각 포지션 보강을 위해 이뤄졌다”며 “홍성용은 좌완 불펜 자원으로 경험이 풍부하고, 오정복은 근성과 투지가 넘치는 외야수로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2005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홍성용은 올해 3경기에 나와 2.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오정복은 지난해 NC로 옮겼고, 올 시즌 2군에서 130타수 43안타 31타점을 찍었다. 한편, 홍성용과 오정복은 23일 kt에 합류한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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