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관내 어린이공원 놀이터 모래 정비 실시

▲ 고양시 덕양구는 관내 어린이공원 놀이터 모래를 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는 관내 어린이공원 놀이터 모래를 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오는 9월말까지 주교1호 등 30개 어린이공원 내 놀이터바닥에 있는 모래를 소독하고 보충할 계획이다.

놀이터에 조성된 모래는 개나 고양이 등 동물의 배설물로 기생충에 감염될 우려가 높고 유리조각 등 각종 위험물질에 노출되기 쉬워 주기적으로 모래를 교체해야 한다. 또한 모래의 양이 자연적으로 감소되므로 수시로 보충해 줄 필요가 있다.

이에 구는 모래를 30㎝ 깊이로 뒤집어 배설물과 이물질을 제거한 다음 고온살균소독기를 이용해 모래를 소독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부상방지를 위해 모래가 부족한 곳은 세척된 모래도 보충한다.

덕양구 환경녹지과 조욱제 주무관은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 놀이터 조성을 위해 해마다 모래를 교체하고 소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최고의 놀이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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