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公·IDEA, 집단에너지 기술교류 협약

▲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김성회(가운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로버트 손톤(왼쪽Robert Thornton) IDEA 회장, 케네스 스미스(Kenneth Smith) 에버그린에너지 사장과 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집단에너지협회(IDEA, International District Energy Association)와 상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가 에너지시스템으로서 집단에너지 사업 발전을 위해 상호 기술교류와 연구협력을 약속했다.

김성회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선진기술 도입 및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난방 보급확대에 앞장서겠다”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에너지편익 향상을 위한 국제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 위상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MOU 체결에 앞서, ‘2015년 IDEA Conference’에 패널로 참석해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집단에너지 사업사례 발표와 미국 집단에너지 사업에 대한 정책적인 조언을 했으며 오는 8월 지역난방공사 주관으로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집단에너지 국제세미나에 대한 국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IDEA는 1909년 설립돼 북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지역냉난방, 열병합발전, 신재생에너지 증진에 기여해왔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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