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미래 100년의 항로를 그리다

IPA ‘인천항만공사 10년사’ 발간
총4권 구성… 발전방향 등 제시 개항~국제허브항 발자취 담아

인천항만공사(IPA)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10년간 인천항과 공사의 성장과정과 발전사를 담은 ‘인천항만공사 10년사-인천항 미래 100년의 항로를 그리다’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항해 시대를 연 10년을 토대로 미래 100년의 항로를 그리겠습니다’라는 서언으로 인천항만공사의 포부와 발전 방향을 제시한 이 책은 화보를 포함해 총 4권의 책자로 제작됐다.

통사·테마사·매거진 컨셉트로 1~3권의 책이 엮였고, 화보까지 합쳐 4권의 책에 10년 세월을 다채롭고 읽기 좋게 묶었으며 전체 분량은 632페이지다.

1권은 인천항의 개항과 인천항만공사 설립 과정을 기술한 전사(前史)로 시작해 출범 이후 10년을 연대기적 흐름에 따라 기술한 ‘통사’ 개념의 책으로, ‘기록물’로서의 성격과 가치를 높였다. 이를 위해 전임 사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59명의 대면 인터뷰를 거쳐 사실 관계를 고증했다.

2권은 인천항의 주요 성과와 중요한 장면을 조명한 테마사로 공사 출범(2005.7.11),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돌파(2013.12.05), 갑문 무재해 10배수 달성일(2014.8.20), G6 선대의 인천 신항 첫 입항일(2015.06.07) 등 굵직한 성과와 이슈 26개를 날짜와 장면, 뒷이야기로 풀어냈다.

3권은 인천항 및 인천항만공사와 관련된 10가지 이야기를 담았으며, 현황화보와 연혁화보로 구분한 화보에는 인천항의 인프라와 시설물 등의 이미지 컷은 물론 공사의 경영 흐름과 성과를 엿볼 수 있는 주요 사진을 배열했다.

인천항만공사 10년사는 인터넷 홈페이지(www.icpa.or.kr→홍보자료실→PRESS ROOM)에 e-Book 형태와 PDF파일 형태로 올려져 인천항 고객이나 이용자, 항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 등 누구나 쉽게 읽고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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