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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홈 소멸하고 낭카 온다… 오는 17일께 우리나라 영향 예상

승인 2015-07-13 11:00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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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태풍 낭카, 기상청

‘태풍 낭카’ ‘태풍 찬홈 소멸’ 

제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남부지방 곳곳에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제11호 태풍 낭카가 북상하고 있다. 태풍 낭카는 오는 17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제11호 태풍 낭카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천2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8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낭카는 오는 16일 오전 3시께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낭카는 17~18일께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진로와 발달정도는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 변화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10분 기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남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서남부는 내일(14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서해5도 5~20mm, 남부지방 5mm 미만이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태풍 낭카, 태풍 찬홈 소멸.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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