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인재없는 도시 조성사업 차질없이 추진

과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재(人災) 없는 도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과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시장 등 간부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人災) 없는 도시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인재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재난·생활안전·4대악 범죄 등 3개 분야 10대 중점관리 과제를 선정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중점관리 대상 업무는 전통시장 안전관리, 수질오염 방지, 어린이·노인 교통사고, 보행환경 개선, 전기·가스 안전사고, 성폭력, 학교폭력 예방활동, 식품 안전 강화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주요업무 성과로 제일쇼핑과 새서울프라자 합동 안전점검, 주암동 수질오염 사고 대응, 월 1회 12개 하천 수질 모니터링, 공원과 아파트 및 단독주택지역 내 어린이 놀이시설 총 67개소의 안전점검 및 소독 등을 꼽았다.

이에 신계용 시장은 지난 6월 발생한 총 2건의 기름유출사고 건과 관련해 “유류 유출로 인해 하천과 토양을 오염시키고 사고 유발자가 모든 부담을 져야 한다”며 “앞으로는 대응도 중요하지만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사고를 사전에 차단시키는 데 중점을 두어 업무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하반기에는 수질오염사고 대비 하천변 농가 유류탱크 전수 조사,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정비, 중앙로의 4개 노선 보행자도로 보행환경 개선, 행정관리 어린이 놀이터 명칭 만들기 공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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