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대학 창업 동아리 지원 위한 세무컨설팅 서비스 제공

국세청이 창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창업에 유용한 세금정보 등을 제공하는 등의 세무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한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14일 한국세무학회와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맞아 진행된 세정간담회에서 대학의 창업 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해 대학에 직접 찾아가 세무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각 대학 창업지원센터 등 창업지원 거점을 매달 한 차례 정도 정기 방문해 세무상담에 나서기로 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상대로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 등의 세정혜택 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도 상담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국세통계 등 각종 통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서비스하기 위해 민간 통계전문가를 채용하기로 했다. 또 올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으로 성실신고 지원 체계의 완전한 정착과 조세소송 업무시스템의 혁신, 세무조사의 적발절차 준수 노력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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