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지역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우체국 국제특송 서비스 할인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중기청은 기업들이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국제우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미 지난해 말 경인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번 서비스로 수출지원센터가 추천하는 기업이 인천지역 우체국을 통해 국제우편인 EMS 서비스 사용계약을 체결하면 고시 기본요금 보다 12%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최광문 인천중기청장은 “우편물 발송이 잦은 수출 중소기업에게는 국제 우편요금이 적잖은 부담이 된다”며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기관 간 협력만으로 비용 부담 완화에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인천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incheon/) 공지사항의 양식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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