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견기업 인선이엔티의 자회사인 인선모터스가 자동차 재활용시스템 수출에 나선다.
인선모터스는 지난 17일 태국 YOMA사와 태국 내 자동차 자원순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각종 기술의 교류, 재활용 시설의 설치 및 운영지원 등에 상호 협조하기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태국 YOMA사 본사에서 이뤄진 MOU 체결로 인선모터스는 자동차 재활용시스템의 해외수출 물꼬를 트게 됐다.
태국 YOMA사는 태국 내 굴지의 폐기물에너지 기업으로 방콕 인근에 50만㎡ 규모의 친환경 해체재활용 센터 건립 및 사업 진행을 추진하고 있다.
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인선모터스의 선진화된 시스템이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이라며 "향후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시아 자동차 애프터마켓산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선모터스는 폐차자원재활용 업계 최초로 자체 보유한 특허 기술 및 설비, 운영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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