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발대식’ 가져

▲ 22일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명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구급대원, 병원 의료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의료진의 지도를 받아 심정지 환자를 치료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22일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명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구급대원, 병원 의료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스마트 의료지도’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곳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스마트 장비를 통해 의료진의 지도를 받아 환자를 치료하는 시스템이다.

고양소방서 구급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명지병원 의료진 지도를 받게 된다.

특히 의료진의 지도가 가능해져 그동안 응급구조사에게 제한됐던 일부 심장소생을 위한 약물사용도 확대될 전망이다.

고양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은 물론 세계적 수준을 뛰어 넘는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목표이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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