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26일 오전 11시를 기해 포천·양주·파주지역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경기북부지역 강수량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양주 장흥 63.5㎜를 비롯해 포천 가산 55.0㎜, 고양 능곡 50.5㎜, 가평 44.5㎜, 의정부 신곡 43.5㎜, 남양주 오남 43.0㎜, 파주 광탄 40.5㎜ 등을 기록했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20㎜ 안팎의 폭우가 내렸다.
기상청은 "24일부터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지고 계곡물이 불어나 적은 비에도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산사태와 고립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4일부터 현재까지 경기북부지역 누적 강수량은 포천 영북 261.5㎜, 연천 신서 243.0㎜, 동두천 201.9㎜, 파주 174.5㎜, 고양 능곡 171.5㎜ 등을 보이고 있다.
이 기간 폭우로 가평과 포천에서 나무 3그루가 쓰러졌을 뿐 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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