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신간도서] 골목길에서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다 外

▲ 골목길에서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다

골목길에서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다 / 장은주 著 / 가나출판사 刊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자본주의 시스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대안적 삶의 자세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 히라카와 가쓰미는 비즈니스 카페 재팬과 리눅스 카페 대표이사를 맡는 등 성장을 중시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에 충실한 경영자의 길을 걸어오다 주주자본주의에 대한 회의와 좌절을 느끼면서 이후 극적인 삶의 전환을 꾀했다고 한다.

성장보다는 ‘축소 균형’에서 삶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요지를 담아냈다. 값 1만3천원.

 

▲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 박광수 著 / 예담 刊

<광수생각> 의 저자 박광수씨가 쓰고 그렸다. 좋았다가 나쁘기도 하고, 슬펐다가 활짝 웃는 날도 있는 인생의 흐름에 따라 ‘가끔은 흐림’, ‘비온 뒤의 무지개’, ‘안개주의보’, ‘오늘은 맑음’의 4장으로 구성된 책이다.

한결 성숙해진 ‘광수생각’이 눈을 잡아 끈다. 감성적이면서도 시야가 풍부해진 그림, 맨 앞과 맨 뒤에서 마치 동영상처럼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고 있는 스토리가 담긴 선 그림이 인상적이다. 값 1만3천원.

 

▲ 수퍼크래시

수퍼크래시 / 권예리 著 / 이숲 刊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진원지인 미국뿐 아니라 많은 나라를 공황에 빠뜨렸다. 거대 금융사들과 불건전한 거래를 하던 이들은 아직도 그 충격에서 허덕거리고 있다.

그리스는 최근 채무불이행 상태에 놓였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사태의 심각성은 알지만, 그 이유를 제대로 아는 이는 드물다. ‘정신병동 이야기’, ‘과학이야기’ 등을 쓴 저자가 이번에는 금융위기의 본질과 보수 우파의 이념을 해부했다. 값 1만6천원.

이주의 베스트셀러

1.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 인플루엔셜

2. 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 다산책방

3.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 한빛비즈

4.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 | 백종원 | 서울문화사

5. 내 옆에 있는 사람 | 이병률 | 달

6. 파수꾼 | 하퍼 리 | 열린책들

7. 비밀의 정원 | 조해너 배스포드 | 클

8.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이가시노 게이고 | 현대문학

9. 허즈번드 시크릿 | 리안 모리아티 | 마시멜로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너머 편 | 채사장 |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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