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민(용인 양지초)이 제2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용장급(5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방태민은 10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초등부 용장급 결승에서 김승민(부산 내리초)에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방태민은 첫째 판을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기본기를 앞세워 내리 두 판을 따내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또 장사급(120㎏급)의 이상현(인천 송도초)은 결승에서 신건(경북 의성초)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으며, 소장급(45㎏급)의 황정현(성남 제일초)과 최준혁(송도초)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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