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60개월 기다려야
경기도 내 영구 임대주택에 입주하려면 평균 29개월은 기다려야 하고 인천은 무려 60개월이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3일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영구임대주택 입주희망자는 3만6천여 명으로, 입주를 위해서는 평균 19개월(1년 7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인천은 60개월로 무려 5년 기간이 소요, 전국에서 가장 대기기간이 길었고 충남 3년(35개월), 경기도 2년 반(29개월), 제주 4년 10개월(58개월)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전북은 2개월로 입주대기 기간이 가장 짧았고 광주와 충북이 각각 4개월과 5개월, 대구 7개월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으로는 1년 7개월이 걸리지만, 지역별로는 현저한 격차를 보였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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