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기 시도대항체조 구래원, 여고부 4관왕 ‘연기’

구래원(경기체고)이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구래원은 16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고부 이단평행봉에서 12.500점을 획득하며 정주희(광주체고·11.900점)와 이경은(서울체고·11.000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구래원은 평균대에서도 11.900점을 기록하며 이경은(11.500점)을 따돌리고 정상을 밟은 뒤 마루(12.150점)와 개인종합(49.550점)에서도 우승해 4관왕에 올랐다.

또 여중부의 류지민(용인 기흥중)은 도마에서 12.650점을 마크하며 이고임(인천 선화여중·12.200점)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류지민은 이어 열린 이단평행봉에서도 12.600점으로 여서정(경기체중·10.850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전날 개인종합(49.900점)과 단체종합(185.825점) 우승에 이어 4관왕이 됐다.

한편, 여중부의 여서정은 평균대에서 12.050점으로 이고임(11.500점)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마루(12.300점)와 단체종합에 이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 밖에 남중부 철봉의 김관엄(고양 일산중)은 12.325점으로 우승했으며, 남초부 철봉의 오세빈(고양 안곡초·13.525점), 여초부 개인종합의 김민지(수원 세류초·56.700점)도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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