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영일만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성남FC U-12, 결승서 용인 코오버FC 3대1로 꺾고 우승

▲ 2015 화랑·영일만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성남FC U-12 선수단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성남FC 제공

성남FC U-12팀이 2015 화랑·영일만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FC U-12팀은 지난 16일 포항 양덕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결승에서 김지호, 김민석, 조동건의 연속골에 힘입어 용인 코오버FC U-12팀을 3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수원 삼성 U-12팀, 준결승에서 FC서울 U-12팀을 나란히 제압한 성남FC U-12팀은 결승에서도 공격축구로 상대를 압도하며 완승을 일궈냈다.

성남FC U-12팀의 조동건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김지호는 득점상, 김선재는 GK상, 변성환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변성환 성남FC U-12 감독은 “현역시절 많은 우승을 했지만 지도자로 돌아선 첫해 이런 큰 대회에서 우승해 선수 때 보다 훨씬 더 기쁘다”며 “성남FC U-12 꿈나무들이 미래에 성남FC의 프로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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