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부천 소사)은 한국도시철도학회와 1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도시철도 무임수송 복지제도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국회, 언론계, 학계, 시민단체, 연구기관의 전문가들과 지자체, 도시철도운영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도시철도 무임손실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다양한 견해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우리 사회가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도시철도 무임수송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부각된 데 따라 도시철도 무임수송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발제를 맡은 황기연 홍익대 교수(전 한국교통연구원장)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철도 무임승차 인원이 서울 2억5천만명, 부산 8천만명 등 전국적으로 4억명에 이르며, 이에 따른 손실금은 4천500억원을 넘어서 이같은 추세라면 손실금이 해마다 300억원씩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 의원은 “도시철도 무임수송 문제에 대해 지금이라도 중앙부처가 전면에 나서서 손실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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