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가평꽃동네 희망의집에 1천990만 원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희망학당’은 배움의 기회가 적은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입학식, 동아리 활동 등 실제 학교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가평꽃동네희망의집에는 현재 307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90명이 지적장애인이다. 이들 지적장애인들은 70% 이상이 학교를 다닌 경험이 없어 배움의 기회가 부재한 상황이지만 예산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에 경기공동모금회는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적장애인 배움터 ‘희망학당’을 지원했다. 앞서, 가평꽃동네희망의집 지적장애인 20명은 ‘희망학당’으로 각종 행사체험을 가졌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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