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도심서 폭탄 폭발.
태국 수도 방콕 도심 유명 관광지에서 폭탄이 폭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방송인 홍석천이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7시께(현지시간) 태국 방콕 에라완 사원 인근 랏차쁘라송 교차로에서 폭발사고 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적어도 27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홍석천이 사고가 발생한 시점에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고와 관련,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다. 난 천둥소리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글 옆에 자신이 머물고 있는 방콕의 호텔 야경 사진도 함께 올린 뒤, “잠시 후 구급차 사이렌 소리와 움직이지 않는 차들을 보고 뭔 일이 생긴 걸 알았다. 내가 있던 씨암 파라곤 바로 옆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벌써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다고 한다. 폭탄이 터진 걸로 알려지고 있다. 한 시간 전에 내가 지났던 곳이었는데. 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이유 없이 희생되지 않길 빈다”고 말했다.
앞서 홍석천은 지난 16일 오후 휴가차 태국 방콕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조심하세요ㅠㅠㅠ걱정되네여ㅠ”, “안다치셨다니 천만다행입니다 ㅜㅜ다른분들도 무사하셨으면 좋겠네요..많이 놀라셨을텐데”, “방콕이신가요?”, “천만다행이시네요... 하지만 저기 있던 사람들은ㅠㅠ 어휴 어느 못되처먹은 놈이”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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