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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한명숙 유죄 판결 성토…“死卽生 각오로 싸울 것”

승인 2015-08-21 12:45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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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명숙 유죄, 연합뉴스

한명숙 유죄.

새정치민주연합이 한명숙 의원의 대법원 유죄 판결에 대해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투쟁하겠다”며  각을 세우고 나섰다.

문재인 대표는 21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권위주의 정권에서의 유서대필사건도 결국 역사의 법정에서 진실이 밝혀졌다. 이 판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판결은 총선을 앞두고 야당을 말살하려는 신호탄”이라며 “여당무죄, 야당유죄라는 정치검찰을 반드시 청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신공안탄압 의도에 사즉생의 각오로 싸우겠다. 보복사정에 전면전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도 모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법원이 권력에 굴종한 자기모순적 판결을 내놓은 것”이라며 “보복적 성격의 기획수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대법원의 판결까지 부인하면서 싸움한다면 자칫 ‘역풍’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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