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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3군사령부 전격방문…北 포격도발 단호한 대응 의지 천명

승인 2015-08-21 15:34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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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 대통령 3군사령부 전격 방문, 연합뉴스

박 대통령 3군사령부 전격 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후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과 관련, 제3 야전군사령부를 전격 방문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대통령의 현장 순시는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군을 격려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3군사령관과 각군 작전사령관들로부터 북한의 포격도발과 관련한 우리 군의 대응책 및 북한군의 동향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박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국군 최고통수권자로서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는 원칙과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의 현장 순시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육군 참모총장, 3군 사령관, 합참차장 등 군 고위급 지휘관과 청와대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이병기 비서실장, 장 혁 국방비서관 등이 수행했다.

박 대통령은 당초 이날 지방 방문 일정이 잡혀 있었지만, 전날 북한의 포격 도발 이후 이를 전격 취소하고 대북 대응에 집중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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