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밤 줍기 행사가 다음달 20일 갈현동 밤나무 단지에서 열린다.
매년 밤 수확기에 맞춰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밤나무 고장인 과천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애향심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과천시민과 직장인 3천500명이 참가해 34년생 밤나무 2천본이 식재돼 있는 밤나무단지에서 밤을 주울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9시40분 진행요령 안내 및 시장 인사말 등 간단한 식을 마친 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1가족 4인 이내 1개조로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 접수증을 제시하는 참가자에게는 세대당 10리터 크기의 양파자루 1매가 지급된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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