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한채아’
배우 한채아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3’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남자친구 때문에 드라마에서 하차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채아는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 “소속사에서 연애를 할 때 특별히 관리하는 이유라도 있느냐”는 질문에 “평소 연애를 하면 남자친구에게 푹 빠져 사랑에 올인하는 스타일이라 일을 할 때 피해를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채아는 “신인시절 사극에 캐스팅돼 사전 준비를 하고 있던 중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게돼 속상한 마음에 매일 운 적도 있다”면서 “낙마연습을 하다가도 울고, 시도 때도 없이 울어 매니저를 통해 작품에서 빠지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그때 당시만 해도 작품에서 빠지게 된 슬픔보다 남자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져 오히려 좋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채아, 일과 사랑을 구분 못하는게 자랑인가", "진짜 사나이 한채아, 군대 생활 잘하길", "진짜 사나이 한채아 귀엽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여군특집3’로 꾸며졌다. 한채아 외에도 사유리, 신소율, 한그루, 유선, 최유진, 박규리, 김현숙, 전미라, 제시가 ‘여군특집3’에 캐스팅이 확정, 독거미부대에 입소했다.
김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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