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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금융자회사 매각 절차 개시

승인 2015-08-24 19:19
이정현 기자 ljl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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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은 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 산은캐피탈㈜에 대한 매각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KDB산업은행은 금융 자회사 매각추진계획이 이사회를 통과함에 따라 조만간 매각자문사를 선정하고 조속한 시일 내 매각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조속한 시일 내 매각을 추진하되 매각가치 극대화와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보유주식 전량을 매각할 계획이다.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은 시장수요를 고려하여 패키지 또는 개별 매각을 병행하여 추진하고, 산은캐피탈㈜은 별도로 개별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대현 KDB산업은행 정책기획부문장은 “금융자회사 매각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이사회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할 것”이라며 “KDB산업은행 소속 M&A(Mergers & Acquisitions, 인수합병)부서는 매각자문사 선정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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