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융합경기연합회 ‘청년취업아카데미’ 호응
올해 3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5년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회장 한희준)의 청년취업아카데미가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은 대학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기업ㆍ사업주 단체가 주도가 돼 실제 사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설, 이를 취업으로 연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실업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중기융합경기연합회는 국제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용인송담대학교와 연수기관 협약 체결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PLC 및 시퀀스 제어, 방송 미디어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 테스팅 등 10개 분야에서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 중으로, 연수 과정 수료 후에는 채용 협약을 체결한 136개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6개월간 취업연계 과정도 이뤄진다.
특히 중기융합경기연합회는 서로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경영자들이 교류회를 결성하고 각 사의 경영정보, 기술노하우 등 특화된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이업종 간 창조적 기술융합화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청년취업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돼 있다.
실제 지난 6월26일 펼쳐진 ‘중소기업 융합투어’에는 30여명의 대학생이 함께해 자동차부품, 축산가공, 화장품 용기, 전자컬러 등 다양한 업종의 강한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에서 취업을 위한 면접을 진행하는 등 실제적인 취업 활동이 펼쳐졌다.
중기융합경기연합회 관계자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한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에서는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대학의 취업률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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