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청년 고용절벽 해소 나선다

중기지원기관장협의회, 청년 1+ 채용협력 선언식

경기도내 중소기업계가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내 중소기업 유관기관 및 단체 등으로 이뤄진 경기도중소기업지원기관장협의회(이하 경중회)는 25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청년 1+ 채용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저성장과 이에 따른 수출 및 내수부진, 현장 수요와 괴리된 교육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청년고용의 어려움이 가중되며 청년고용절벽이라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지난 7월 정부와 경제계가 발표한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 프로젝트’ 추진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경기지역에서 동 선언의 내용이 선도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청년실업 문제는 절박한 국가적 과제로 민관, 중앙과 지방의 마음이 다를 수 없다”며 “청년일자리 창출에 경기지역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관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