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 우선채용 장려금 지원 사업 성과 거둬

과천시가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 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 장려금 지원 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과천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9명을 채용한 율목관리와 ㈜신금 등 5개 업체에 3천200만원의 채용장려금을 지원했다.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 지원 조례는 정부시책과 부응하는 지역주민 고용촉진을 위해 지난 1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선 처음으로 제정됐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관내 기업 중 과천시와 협약을 맺는 기업이며, 과천시민을 신규로 우선 채용한 기업에는 1인 기준 최저임금의 50%를 3년간 지원한다.

이 결과 현재까지 총 20개 기업이 과천시와 협약을 맺었으며, 기업 및 취업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계속해서 기업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신규 고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봉호 지역경제팀장은 “지역주민들의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꾸준히 관내 기업과 상생 협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용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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