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국회의원, 인천시청사 용역 가정오거리 포함 요구하며 단식농성 돌입

이학재(새·서강화갑) 국회의원이 인천시청사 신축용역에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포함을 요구하며 26일 가정동 한국토지주택(LH)공사 루원사업단 앞에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이 의원은 “시가 지난 3월 인천발전연구원에 의뢰한 시청사 신축용역에는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과정 없이 오직 현 청사부지로만 정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용역이 끝나는 시점까지 재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서구주민들의 숙원인 시청사 이전은 영영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번 건립하면 50년 이상 사용해야 하는 시청사 위치를 정하는 것은 인천의 미래를 결정할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신청사 건립 용역에 가정오거리 루원시티가 포함될 때 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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