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하반기 역대최고 기획공연 라인업 공개

구리아트홀(관장 문철훈)이 9월부터 시작될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구리아트홀 개관 이래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역대 최고 수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장르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부담 없는 관람가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구리아트홀은 시민의 다양한 선호를 반영해 콘서트, 클래식, 뮤지컬, 연극, 어린이, 국악·창극의 6개 장르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비주류 분야인 국악·창극은 대중성을 검증받은 최고 히트작만을 선별했다. 시민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장사익 송년 콘서트’, 국립창극단의 18금 창극 ‘변강쇠 점찍고 옹녀’, 판소리 슈퍼스타 이자람의 ‘억척가’가 대표적이다.

대중의 관심이 높은 콘서트 또한 다양하게 준비됐다. JK김동욱, 전인권밴드, 임태경이 단독 콘서트를 벌이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뮤지컬 브런치 콘서트를 선보인다. 또한 지난 시즌 첫 선을 보여 호평을 받은 ‘인디스탠소극장 시리즈’의 두 번째 팀으로 국내 모던록 1세대 밴드 ‘언니네 이발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국보급 피아노 거장 백건우의 피아노 리사이틀과 폭소를 선사할 버라이어티 콘서트 컬투쇼, CF와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친숙한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의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하반기를 가득 채워준다.

구리아트홀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 작품을 통해 객석 30%를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화도시로서 다양한 계층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리시 관내 초중고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으로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 어린이 난타, 뮤지컬 빨래를 기획해 저렴한 관람료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구리아트홀 하반기 전체 공연 일정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1-550-8800~1)로 문의 가능하며,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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