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비 절감 ‘주민과의 대화’

새정연 덕양(을) 지역위, 입주자 대표 등과 간담회

새정치민주연합 덕양(을) 지역위원회(위원장 문용식)가 지난 28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시·도의원과 지역 아파트입주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 관리비 절감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서울시 석관동 두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심재철 전회장이 ‘아파트 관리비 절감 성공사례’ 발표자로 나서 지하주차장 LED교체, 부스터 펌프 채택 등의 관리비 절약 사례 외에도 각 세대에서 할 수 있는 3+1 절전 운동을 소개했다.

심 씨는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의지를 가지고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입주자대표, 관리사무소, 입주민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실행한 결과 가시적 성과를 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대담 및 질의응답 시간에 참석자들은 관리비에 대한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 준 것을 높이 평가하고 전기요금 마이너스 사례, 관리비의 투명한 운영방법에 대한 질문과 지역난방공사 계량기 사용량 측정의 정확한 기준마련을 요청했다. 문용식 위원장은 주민의견으로 나온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조금 지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고양시에 건의키로 했다.

문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위원회가 생활정치를 해나가겠다는 의지로 준비한 ‘새정치, 현장에서 답을 찾다’ 첫 번째 주제였는데 주민들 성원과 함께 타 지역에서도 많은 문의가 와 아파트관리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체감한 시간이 됐다”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