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라오스.
대한민국이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라오스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기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태극전사들은 3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G조 2차전 전반에 라오스를 상대로 융단폭격을 퍼붰다.
경기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라오스를 밀어붙였고, 경기시작 9분만에 첫골이 터졌다.
수비수 홍철(수원)이 공격에 가담해 왼쪽 골라인까지 과감하게 돌파한 뒤 왼발로 정확하게 크로스했고, 페널티지역 안에 있던 이청용은 방향을 튼 헤딩으로 라오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표팀은 전반 11분 두번째 골을 넣었다.
미얀마의 수비를 뚫고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크로스를 찔렀고, 골문 쪽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침착하게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이어 권창훈이 하프라인에서 날아온 패스를 받은 뒤 20여m에 이르는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얻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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