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구자룡, 팬 선정 8월 MVP

프로축구 수원 삼성 수비의 한 축으로 성장한 구자룡(23)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수원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미디어’가 선정하는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8월 MVP로 뽑혔다.

수원의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인 구자룡은 팀이 8월에 치른 5경기 중 4경기에 출전, 끈질긴 대인마크와 탁월한 스피드를 앞세워 수비의 중심축으로 활약해 4경기에서 평점 6.85점을 받았다.

구자룡에 이어서는 5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미드필더 권창훈이 6.76점으로 2위, ‘캡틴’ 염기훈이 6.60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자룡은 수상 소식을 전해듣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한 선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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