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초기 매출액 하루 100만원→최근 600만원 돌파
경기도내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직거래특별전이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월1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경기도청과 경기지방경찰청, 용인시 운전면허 시험장, 파주 운정행복센터 등 도내 각지를 순회하며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특별판매전을 열고 있다.
행사 초기 하루 100만원 정도이던 매출액은 최근 진행된 경기지방경찰청 행사에서 6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점차 증가하고 있어 도민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고 도는 분석했다.
특별전은 도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직접 생산한 김, 과일즙, 고추장, 친환경 쌀과 과일 등을 판매하며 행사가 개최되는 공공기관 직원뿐 아니라 인근 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류인권 도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장터 행사는 판로확보가 어려웠던 우수사회적경제기업이 수익을 창출하고 도민들은 좋은 제품을 구매하면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내 31개 시ㆍ군과 연계해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경기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교육청에서 9번째 사회적경제 제품 직거래특별전을 연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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