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핵협상 근본적으로 반대…한국 좋아한다”

▲ 사진=트럼프 북한 핵협상, 연합뉴스

트럼프 북한 핵협상.

미국 언론들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선후보가 ‘북한 핵협상에 근본적으로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

언론들은 트럼프는 미 연방의회 앞 서쪽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란 핵합의 반대 집회에 참석한 뒤 행사장을 빠져나가면서 북한 핵무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처럼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의 핵무기를 허용하는 어떤 협상에도 반대하고,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이같은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공화당의 입장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공화당은 근본적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는 잘못된 ‘안보 무임승차론’ 등 그동안의 한국 관련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한국을 좋아한다”는 말로 대신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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