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는 13일 만취객을 상대로 부축하는 척하며 상습적으로 지갑 등 귀중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A씨(31)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12일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돌며 취객 B씨(25) 등 13명을 상대로 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주로 새벽시간 유흥가를 돌며 술에 취해 잠든 취객을 부축해주는 척하며 금품을 터는 ‘부축빼기’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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