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둥에서 출발한 국제여객선 탑승객 한 명이 실종돼 인천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13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15분께 중국 단둥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한 여객선 오리엔탈펄6호 탑승객 중국인 A씨(73)가 사라졌다.
배는 지난 11일 오전 10시40분께 인천에 도착했으며, 해운사 직원이 승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의 실종 사실을 알고 곧바로 해경에 신고했다.
중국수색구조센터의 수색 요청을 받은 해경은 배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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