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신도를 빙자해 사찰에 들어가 불전함 내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Y씨(51)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사찰에 들어가 법당 내 불전함에서 현금 8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Y씨는 사찰 등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동종전과범으로, 검거 당시에도 ‘불공을 드리러 왔다’며 범행을 부인했으나 양복 윗주머니가 불룩한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의 추궁에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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