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 노하우 함께 나눈다

선행초 ‘학부모 아카데미’ 개강 정보 공유·교육역량 강화 기대

▲ 선행초와 곡선초, 세곡초 학부모들이 지난 9일 ‘2015 이웃학교와 함께하는 혁신교육 학부모 아카데미’에서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선행초 제공

선행초등학교(교장 이석봉)는 지난 9일 시청각실에서 인근 학교인 곡선초, 세곡초 3개학교 70여명의 학부모들과 함께 ‘2015 이웃학교와 함께하는 혁신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를 개강했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지난 2013년 3월1일 경기혁신학교로 지정된 선행초가 그동안의 역량을 바탕으로 이웃학교 학부모와 함께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계획됐다.

아카데미는 1학기 4강에 이어 2학기 3강으로 운영되며, 1강에서는 최창의 행복한 미래교육포럼 대표가 ‘우리아이의 창의적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독서교육법을, 2강에서는 구현숙 마중물심상연구소장이 ‘우리아이의 성(性)’을 강의한다. 또 3강은 김희정 선행초 교사의 ‘내 아이와 소통하기 위한 비폭력대화’가 진행, 자녀와 부모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참가 신청은 곡선초, 세곡초, 선행초 학부모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3회 이수 시 이수증도 수여된다.

이석봉 교장은 “학부모들과 사전협의를 통해 교육 수요자가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개설·안내함으로써 학부모의 자녀교육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꿈과 삶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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