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에서 근로자 추락해 몸에 철근 관통상 입어

16일 오후 2시23분께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의 한 신축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R씨(42·중국)가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R씨는 2~3m 높이의 건물에서 추락했으며 바닥에 설치됐던 철근에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 R씨가 추락하면서 철근이 폐와 복부를 관통했으나 다행히 의식은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R씨가)복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하지만 의사소통은 가능한 상태”라며 “정확한 사고원인과 공사현장에서 안전규칙이 잘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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