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 금
7·8월 이어 3개 대회 연속 정상
50m복사 송민호도 1위 ‘2관왕’
이재균(의정부 송현고)이 제2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이재균은 16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 567점을 쏴 성민제(서울 환일고ㆍ563점)와 이남효(서울체고ㆍ561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재균은 올 시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7월)와 중ㆍ고연맹회장기대회(8월)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정상을 차지했으며, 전날 25m 권총 금메달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50m 복사에서는 송민호(인천체고)가 개인전 결선서 202.4점으로 김지헌(환일고ㆍ200.6점)과 유승석(평택 한광고ㆍ179.1점)을 누르고 우승했으며, 앞선 단체전에서도 김계형, 김정훈, 최현우와 팀을 이뤄 소속팀 인천체고가 1천833.9점의 대회신기록으로 서울고(1천822.7점)와 경기체고(1천821.6점)를 제치고 우승하는데 기여해 2관왕을 차지했다.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서는 전명진(고양 주엽고)이 결선서 439.9점으로 박지혜(압구정고ㆍ439점)와 김진영(경기체고ㆍ428.1점)에 앞서 우승했으며, 남중부 25m 권총 단체전 의정부 신곡중도 1천646점을 마크해 영등포중(1천539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여중부 공기권총 개인전 이지현(동수원중ㆍ378점), 남중부 25m 권총 개인전 박진홍(신곡중ㆍ558점),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 송현고(1천675점), 같은 종목 남대부 개인전 한상훈(인천대ㆍ566점)은 모두 준우승했고, 여고 50m 3자세 단체전 경기체고는 1천685점으로 3위에 올랐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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