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4명·도내 5번째 여중팀
수원 청명중(교장 김기만)이 도내 5번째 여중부 탁구부를 창단, 본격적인 꿈나무 육성에 나섰다.
청명중은 16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김기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조상열 경기도탁구협회장을 비롯해 학부모,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 탁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도내 다섯 번째 여중부 탁구부로 출범한 청명중은 정기은 교사를 감독으로, 지난해 인천 성리중을 전국 대회 5관왕으로 이끈 안소영 코치와 김종화·최지인(이상 3학년), 이수연·최유나(이상 1학년) 등 선수 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창단된 청명중은 성리중에서 전학한 김종화, 서울 명지중에서 전학 온 최지인·이수연·최유나 등이 모두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어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김기만 청명중 교장은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고통을 견뎌내며 끝없이 노력해야 한다”라며 “선수 모두가 소질계발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빛낼 우수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 수원시체육회는 창단지원금 500만을 전달했으며, 도체육회와 대한탁구협회, 경기도탁구협회, 수원시탁구협회는 운동용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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